한국의 갈라파고스화 이야기가 있었던 애플페이입니다.
애플페이는 현재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서
5억 명 이상의 이용자가 사용하고 있으며
재작년 결제규모만 6조 달러를 넘는 비자카드에 이은 2위입니다.
이러니 우리나라만 안 되는 상황에 애플유저들의 불만이 없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애플페이 한국도입 공식선언
그동안 한다 만다 소문이 무성하던 애플페이가 드디어 한국 도입을 공식 선언하였습니다.
2023년 2월 3일 금융위원회에서 최종승인이 났고,
이제 우리도 빠르면 3월 초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뉴스나 보도자료 보다 더 빨리 알 수 있게
정태형 부회장이 SNS 상에 한 입 베어문 사과를 올린 것으로
현대카드와 애플페이의 협업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애플페이를 도입한 현대카드가 출근길 직원들에게 사과 증정 이벤트까지 했다고 하니,
현대카드가 얼마나 비중 있게 준비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간편 결제 서비스란?
지갑이 없어도 가게에서 물건을 구입하거나 버스, 지하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는
2015년 출시 이후 국내 월 이용자만 1,600만 명에 달하는 삼성페이가 독점으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삼성페이를 사용하기 위해 삼성핸드폰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애플페이를 사용할 때 수수료가 만만치 않다?
그동안 애플페이 도입에 말이 많았던 점이 수수료가 만만치 않다는 점이었습니다.
애플페이가 사용하는 EMV 컨택트리스의 수수료가 컸기에 우려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금융위원회에서 애플페이를 승인하면서 권고 사항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언급되었던 부분이 수수료입니다.
애플페이와 관련된 수수료 비용을 고객이나 가맹점에게 전가하지 않는다
개인정보 유출의 가능성이 크다?
애플페이는 NFC라는 근거리 무선통신 단말기를 통해 애플페이 서버로 결제계정의 정보를 제출합니다.
이렇게 제출된 정보를 해외 EMV 망을 통해 결제번호 유효성 확인을 요청하고 인증받게 됩니다.
이렇게 해외로 나갔다 들어오는 결제정보 이슈가 있었습니다.
이 점 또한 금융위원회에서 개인 신용정보 도난, 유츨 등 소비자 보호방안을 마련하라는 권고사항이 있었습니다.
현대카드 보유자만 사용가능할까?
현재는 애플페이에 등록할 수 있는 카드도 현대카드뿐입니다.
하지만 현대카드가 최초 계약 때 넣은 독점계약 조항을 삭제하고 다른 카드사도 애플과 계약이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현대카드의 독점은 아니지만 지금은 현대카드 보유자만 우선적으로 사용가능할 것 같습니다.
삼성페이를 능가할까?
애플페이로 결제를 하기 위해서는
가게에 NFC (근거리 무선통신 단말기)가 필요한데 국내 보급률이 10% 라고 합니다.
삼성페이는 NFC와 기존 카드단말기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애플폰의 사용자는 약 30% 인데 애플유저들은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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