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화장실 모래는 모두 취향껏 쓰시는거 같아요.
4마리 고양이를 키우다 보니 이런저런 화장실 모래 정말 많이 사용했는데요.
오랜기간, 많은 제품 사용하다
드디어 정착했다. 현재로는 이게 최고인거 같다는 제품 리뷰입니다.
- 벤토나이트 vs 두부
일단 저는 두부모래에 손을 들어요.
벤토나이트는 제가 느끼기에 몇 가지 불편한 점이 있었어요.
- 사막화 : 이건 두부모래만 오래 쓰다 벤토로 바꾸고 나서 정말 불편한 부분이예요.
요즘 먼지없는 벤토가 많이 나오는데
사막화는 먼지유무와 상관없이 진행되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화장실을 나올 때 발을 털거나 발에 뭍은 모래가 바닥에 떨어지는데
이로인해 화장실 주변이 모래가 밟힘니다.
(특히 먼지가 있는 벤토나이트는 최악입니다)
두부모래도 마찬가지로 두부입자가 바닥에 떨어지는데
모래보다는 입지가 오히려 커서 그런지 청소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청소기로 치울 때 왕소금 20개를 빨아들이느냐, 맛소금 100개를 빨아들이느냐.. 약간 이런 느낌이랄까요.
- 벤토나이트가 삽으로 뜰때 훨씬 무겁고 빡빡하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두부모래는 만져보면 알겠지만 가벼운데 비해 모래는 일단 무겁습니다.
거기에 오줌을 누어 덩어리가 지면 생각보다 무겁게 느껴져서 치우는데 부담되는 느낌이랄까요.
(특히 저의 추천제품은 화장실 바닥이나 벽에 떡처럼 붙어있기 보다는 똑! 잘 떨어짐니다)
- 벤토나이트는 "불연성 폐기물" 입니다. 즉 불에 타지 않는 소재라서,
그냥 종량제 봉투에 버리시면 아니되어요.
매립용 종량제 마대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까만 비닐에 해서 그냥 종량제에 섞어 버리면 돼' 하실 수도 있는데
위의 장점이 있는데 굳이 몰래 버려야하는 벤토나이트를 굳이 쓸 이유는 없는거 같아요.
그래서 저의 선택은,
두부모래입니다.
두부모래 중의 1등은?
두부모래는 정말 왠만한 브랜드 다 써봤습니다. 브랜드별로, 향 별로 다 써봤는데..
두부모래는 입자가 작을 수록 좋습니다.
미세두부모래라고 일반형보다 1/2 정도되는 사이즈가 응고력이나 치울 때 훨씬 좋습니다.
하지만 두부모래는 입자가 모래보다는 훨씬 크다보니
응고될 때 깔끔하지 않다.. 이런 느낌이 어떤 브랜드든 상관없이 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을 써보고 완전 좋다!! 꽝꽝!!
바로 페스룸의 파인 크랙드 두부 입니다.
이렇게 입자가 작다보니 우리 아이들 젤리에도 훨씬 부드럽구요
응고가 정말 깔끔하게 딱 떨어집니다.
그리고 가벼워서 아이들이 싹싹 정말 잘 덮고 나옴니다.
향은 다른 브랜드도 그렇듯이 오리지날이든 녹차향이든 차이가 없고 냄새도 잘 잡아줍니다.
참! 고양이 화장실 악취나시나요?
그렇다면 이전 글에 화장실 악취 싹 잡는 방법에 대한 글이 있으니 꼭 보고가세요.
사진 찍는데 옳다쿠나! 하고 저희 고양이가 오셔서 볼일을 보고 가심니다.
그럼 바로 보죠!
오줌 누고 바로 떠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게 중요한 거!
오줌을 눌 때 옆으로 확 퍼지지 않고 밑으로 쏘옥 흡수가 되어요. 깔대기 모양으로 보이죠?
아이가 오줌을 누자마자 바로 삽으로 퍼냈는데 이렇게 똑!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참.
특히 오줌 치울 때 화장실 바닥이나 벽에 떡지게 뭉쳐있는 경우 있으신가요?
그때 제가 쓴 이전 글에 있는 제품 리뷰보시면 훨~씬 깔끔하게 화장실 관리가 가능해요. 물론 악취 확 잡아주는 것 까지!
고양이 모래 고민이시라면
저의 리뷰 보시고 좋은 제품으로 돈 낭비없이 잘 구매하시길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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